4. 일반적 주의
1) 헌팅톤병 환자의 임상적 악화 및 이상사례
헌팅톤병은 기분, 인지, 무도병, 강직 및 기능적 능력 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진행성 장애이다. 이 약을 비롯한 VMAT2 억제제들은 기분, 인지, 강직 및 기능적 능력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. 처방의는 무도병 증상에 대한 효과 및 진정/졸음, 우울증 및 자살경향성, 파킨슨증, 정좌불능, 안절부절증 및 인지기능 감퇴를 포함하는 발생 가능한 이상반응을 평가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있어서의 이 약의 필요성을 주기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. 이상반응과 기저질환의 진행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; 약물 용량을 줄이거나 투여를 중단하는 것이 임상의가 두 가능성을 구분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. 일부 환자에서는 기저의 무도병 증상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, 이에 이 약의 필요성이 감소될 수도 있다.
2) QTc 연장
이 약은 QT 간격을 연장시킬 수 있으나 권장용량 범위 내로 투여될 경우 그 연장의 정도가 임상적으로 유의하지 않다.
선천성 QT연장 증후군을 가진 환자 및 심장부정맥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이 약의 투여를 피해야 한다. 특정 상황들은 다형성 심실 빈맥(torsade de pointes) 및/또는 돌연사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, 이는, 다음의 경우들을 포함하여 QTc 간격을 연장시키는 약물들의 사용과 관련이 있다; 서맥, 저칼륨혈증 또는 저마그네슘혈증, QTc 간격을 연장시키는 다른 약물과의 병용, 선천적인 QT 간격 연장
3)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(Neuroleptic Malignant Syndrome, NMS)
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(NMS)으로 불리우는 치명적일 수 있는 증후군이 도파민성 신경전달을 감소시키는 약물과 관련하여 보고된 바 있다. 이 약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 NMS가 관찰되지 않은 반면, 테트라베나진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는 관찰된 바 있다. 임상의는 NMS와 관련된 징후 및 증상에 대해 모니터링해야 한다. NMS의 임상징후는 초고열증, 근육강직, 정신상태 변화 및 자율신경 불안정 징후(불규칙한 맥박 또는 혈압, 빈맥, 발한 및 부정맥)등이다. 추가 징후들로서 크레아티닌 포스포키나아제 상승, 마이오글로빈뇨, 횡문근융해증 및 급성 신부전등이 있을 수 있다. NMS의 진단은 복잡할 수 있다; 다른 중대한 질환(예, 폐렴, 전신감염) 및 치료하지 않거나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은 추체외로장애가 유사한 징후 및 증상등을 나타낼 수 있다. 감별진단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중추성 항콜린제 독성, 열사병, 약물열 및 1차 중추신경계 병리 등이다.
NMS의 관리는 다음을 포함해야 한다.; 이 약을 즉시 중단, 집중적인 증상치료 및 의학적 모니터링, 수반되는 (특정 치료법이 있는)중대한 의학적 문제들의 치료. NMS에 대해 일반적으로 합의된 특정한 약물 치료요법은 없다.
NMS의 재발은 약물치료의 재개와 함께 보고된 바 있다. NMS에서 회복된 후 이 약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환자에게 재발의 징후가 나타나는지 모니터링 해야 한다.
4) 정좌불능, 초조 및 안절부절증
이 약은 헌팅톤병 또는 지연성 운동이상증 환자에서 정좌불능, 초조 및 안절부절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.
헌팅톤 무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주, 이중 눈가림, 위약 대조 시험에서 정좌불능, 초조 또는 안절부절증이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의 2%에서 보고된 것에 비해 이 약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4%에서 보고되었다. 지연성 운동이상증 환자에서는 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의 1% 및 이 약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2%에서 보고되었다.
이 약을 받은 환자들은 정좌불능 발생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안절부절증과 초조의 징후 및 증상에 대해 모니터링 되어야 한다. 이 약으로 치료하는 동안 환자에게 정좌불능이 발생한 경우, 이 약의 용량을 감량해야 한다;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의 중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.
5) 파킨슨증
이 약은 헌팅톤병 또는 지연성 운동이상증 환자에서 파킨슨증을 유발할 수 있다. 파킨슨증은 다른 VMAT2 억제제들에서도 관찰되어 왔다.
헌팅톤병의 경우 기저질환 과정의 일부로 강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약물유발 파킨슨증과 기저의 헌팅톤병 진행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. 약물유발 파킨슨증은 무도증을 치료하지 않은 경우보다 일부 헌팅톤병 환자에서 더 큰 기능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.
지연성 운동이상증에 이 약으로 치료한 환자들에서 파킨슨증에 대한 시판 후 케이스들이 보고되었다. 징후 및 증상으로서 서동증, 보행장애(몇몇 케이스에서 낙상을 일으킴), 진전의 발생 또는 악화 등이 보고되었다.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파킨슨증의 발생은 이 약으로 치료를 시작하거나 용량을 증가시킨 후 첫 2주 내에 일어났다. 추적조사 결과가 있는 케이스들을 보았을 때, 이 약의 치료를 중단 시 파킨슨증은 해결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.
이 약으로 치료하는 동안 환자에게 파킨슨증이 발생하면, 이 약의 용량을 감량하여야 한다; 일부 환자에서는 이 약 치료의 중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.
6) 진정 및 졸음
진정은 이 약의 일반적인 용량 제한적 이상반응이다. 헌팅톤 무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주, 이중 눈가림,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, 졸음은 위약을 투여한 환자의 4%, 이 약으로 치료한 환자의 11%에서 보고되었고, 피로의 경우는 위약을 투여한 환자의 4%, 이 약으로 치료한 환자의 9%에서 보고되었다.
환자는 이 약의 유지용량에 도달하고, 이 약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 때까지,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위험한 기계류를 조작하는 것과 같이 주의력을 요구하는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.
7) 고프로락틴혈증
혈청 프로락틴 수치는 이 약의 개발 프로그램에서 평가되지 않았다. 테트라베나진은 사람에서 혈청 프로락틴 농도를 증가시킨다. 건강한 지원자에게 25 mg의 테트라베나진을 투여한 후 혈장 프로락틴의 최고치가 4~5 배 증가하였다.
시험관 내 조직배양 실험에서 인체에서 유방암의 약 1/3이 프로락틴 의존적임을 확인하였고, 이는 이전에 유방암이 발견되었던 환자에게 이 약의 사용을 고려시, 잠재적으로 중요한 요소임을 나타낸다. 무월경, 유즙분비증, 여성유방증 및 발기부전은 혈청 프로락틴 농도의 증가로 유발될 수 있지만, 대부분의 환자에서 혈청 프로락틴 증가의 임상적인 중요성은 알려져 있지 않다.
이 약 또는 테트라베나진 개발 프로그램에서 평가되지는 않았지만, 혈청 프로락틴 수치의 만성적 증가는 낮은 수치의 에스트로겐과 골다공증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. 증후성 고프로락틴혈증에 대한 임상적 의심이 있는 경우 적절한 실험실적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, 이 약의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.
8) 멜라닌 함유 조직에 결합
이 약 또는 그 대사산물은 멜라닌 함유 조직에 결합하므로,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러한 조직에 축적될 수 있다. 이는 이 약이 장기간 사용 후 이러한 조직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. 개와 같은 색소 종(pigmented species)에서의 만성 독성시험에서 눈에 대한 안과학적 검사와 현미경 검사는 수행된 바 없다. 사람에서 수행된 안과 모니터링으로는 장기간 노출 후 상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. 이 약이 멜라닌 함유 조직에 결합하는 것에 대한 임상적인 관련성은 알려져 있지 않다. 주기적으로 안과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것에 대해 정해진 권고사항은 없지만, 처방의는 이 약을 장기간 사용 시 안과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.
9) CYP2D6 대사저하 환자
이 약 및 그 대사체의 약동학이 약물 대사 효소를 발현하지 않는 환자에서 체계적으로 평가된 바 없지만, α-HTBZ 및 ß-HTBZ에 대한 노출은 강력한 CYP2D6 억제제를 투여했을 때와 유사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(약 3배). CYP2D6 대사저하 환자에서 이 약의 1일 용량은 36 mg (최대 1회 용량 18 mg)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.